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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반말인터뷰] '강남미인' 화학과 여신...조우리와 친구 하실래요? / YTN

2018-09-21 30 Dailymotion

얼굴은 '여신'이었지만 행동은 털털한 '사내대장부'에 가까웠다. 최근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'내 아이디는 강남미인'(극본 최수영, 연출 최성범)에서 자신의 본심을 숨긴 채 영악하게 행동했던 현수아는 없었다. 배우 조우리는 잘 웃고, 밝고, 무엇보다 거침이 없었다. <br /> <br />'내 아이디는 강남미인'으로 주목을 받는 조우리가 YTN Star의 반말인터뷰 코너를 찾았다. 극 속에서 18학번 화학과 여신으로 아름다운 미모를 뽐냈던 조우리지만 '반전 매력'이라고 불릴 만큼 넘치는 '허당기'를 뽐냈다. 인터뷰 중 신발이 벗겨져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든 것은 물론 '예쁜 포즈를 취해 달라'고 요구하자 민망한 듯 커다랗게 웃는 조우리의 모습은 상대방마저 기분을 좋게 만들었다. <br /> <br />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해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'내 아이디는 강남미인'이 지난 15일 시청률 5.8%(닐슨코리아 전국 기준)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종영했다. 작품은 캠퍼스의 낭만과 외모 지상주의에 경종을 울리는 메시지 등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. 무엇보다 신예를 대거 발견했다. 조우리 역시 그 중 한 명이다. <br /> <br />조우리는 극 중 모태 자연 미인이자 화학과 18학번 여신으로 불리며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지만, 그 사랑을 독차지하고 싶어 위선적으로 행동하는 현수아 역을 맡았다. 오디션을 보고 현수아 역에 낙점된 조우리. <br /> <br />그는 "원작 웹툰을 봤을 때 수아가 이해가 가지 않았다. '왜 그렇게까지 할까' '뭐가 부족할까'라고 생각했다"면서 "수아역으로 캐스팅된 후에 웹툰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봤다. 수아의 처지에서 보니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다. 저와 비슷한 점을 찾고 더 극대화해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"고 이야기했다. <br /> <br />현수아는 착하고 순할 것만 같은 인상과 달리 겉과 속이 다른 이중적인 인물이다. 성형 미인인 강미래(임수향)를 질투하고, 관심이 자신에게 쏠리지 않으면 어떻게 해서든 그 관심을 돌리려 애를 쓰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분노를 자아냈다. 이에 실제 조우리의 SNS에 악플을 다는 사람들도 많았단다. <br /> <br />조우리는 "욕을 먹으면서 연기했던 캐릭터는 이번이 처음이었다. 많은 분이 개인 SNS로 찾아와서 욕을 했는데 '왜 이렇게 나를 미워하지' '난 현수아가 아닌데'라고 생각하기도 했다“고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. <br /> <br />물론 현수아가 외모지상주의의 또 다른 피해자였음이 밝혀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17_2018092112000694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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